우리나라와 미국 경제계 인사들이 현안을 논의하는 한미재계회의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의는 특히 한미 양국간 FTA 협상이 시작돼 FTA 현안에 대한 양국 재계의 입장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석래 효성 회장을 비롯해 이희범 무역협회장, 황영기 우리금융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국측에서도 스탠리 게일 게일인터내셔널 회장 등 주요 경제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합니다.

한편 한미 FTA 협상이 시작된 뒤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한덕수 부총리,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등 주요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