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명차 제작사인 벤틀리 모터스가 한국에 상륙한다.

벤틀리 모터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확장의 일환으로 한국 진출을 결정, 국내 판매법인으로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를 설립하고 ㈜참존을 공식딜러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벤틀리 모터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 줄리안 젠킨스 사장은 "한국 진출은 매우 흥미있는 기회"라며 "벤틀리의 독자적인 모델을 빠르게 발전하는 한국의 명품 자동차 시장에 내놓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벤틀리 모터스의 국내 공식딜러로 선정된 ㈜참존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벤틀리 서울'을 설립, 올 4.4분기부터 신규 및 기존 벤틀리 고객들을 상대로 영업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벤틀리는 지난 2003년 컨티넨털 GT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2005년에는 컨티넨털 플라잉 스퍼와 컨티넨털 GTC를 출시해 벤틀리 컨티넨털 모델라인을 완성했고, 내년초 한국 및 아시아 지역에서의 컨티넨털 GTC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