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말 부분 개통 예정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의 통행료가 사패산 터널 개통 전까지 3천원으로 확정했습니다.

건설교통부와 서울고속도로㈜는 고가 통행료 논란으로 이 구간 통행료를 조정한 결과, 전 구간 통행료를 사패산 터널 개통 전까지 5천원에서 3천원으로 2천원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1월 사패산 터널구간 개통 이후에는 다시 기존에 정해진 요금인 5천원으로 돌아오되 교통량을 추정해 요금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통행료 조정안에 따라 양주영업소는 2천500원에서 1천900원, 불암산영업소는 2천500원에서 1천100원, 이 외의 IC에서는 1천30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인하됩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