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의 경기를 비롯한 주요 경기가 심야 시간대에 열리는 2006 독일 월드컵.밤새워 응원하고 나면 눈에는 핏발이 서고,피부는 푸석푸석해지게 마련이다.

밤새 응원하고도 활기 넘치는 피부로 아침을 맞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분 공급이다.

간편하게 효과를 보려면 시트 마스크팩을 이용한다.

거리 응원을 마친 뒤 얼굴에 남아 있는 페이스 페인팅,땀과 노폐물 등을 깨끗히 씻어낸 뒤 수분 공급팩을 해준다.

조금 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땐 스킨,로션,에센스에 크림까지 발라서 보습 관리를 꼼꼼히 한 다음,팩을 하고 잠들면 좋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얼굴이 부었을 때,이를 풀어주는 지압법도 소개한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손가락으로 코 옆부터 귀 앞부분까지 광대뼈를 따라 지긋이 눌러준다.

관자놀이 부위 및 머리와 목이 만나는 지점의 움푹 파인 곳을 집중적으로 눌러주면 피로가 풀려 피부도 좋아진다.

응원할 때 곁들이는 술과 안주는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이 피부 건강에 좋다.

응원한 다음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물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강윤수 아모레퍼시픽 미용교육팀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