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4월 21일 우주인 후보자 공개 모집을 시작한 이후, 6월 16일 현재 신청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자 3만명 중에는 남자가 2만 4,290명, 여자가 약 19%인 5,710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30세 이하가 80%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17%로 그 다음, 50세 이상도 151명이나 됩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486명(35%), 경기도가 6,623명(22%), 부산1,973명(7%), 인천1,686(6%) 순으로 많았으며, 전체 84%가 미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부는 아직 상세등록을 완료하지 않은 신청자들은 나중에 등록자가 한꺼번에 몰려 홈페이지 접속이 어려워 질 수 있으니, 가능한 빨리 등록을 마쳐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주인 후보 접수(www.woojuro.or.kr)는 7월 14일까지 가능하며, 7월 중순경부터 신체와 체력조건, 우주적성검사, 임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년 말까지 최종 2명의 후보자를 선발할 예정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