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20일부터 이틀간 고양 일산2지구와 의왕 청계 등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에 들어서는 17개 주공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를 인터넷(www.jugong.co.kr) 전자입찰 방식을 통해 일제히 공급한다.

19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양주 덕정2지구 1블록과 고양 일산2지구 내 A2블록,A3블록,B2블록(1150가구) 등 3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20~21일 이틀간 입찰 신청을 받아 22일 개찰한다.

내년 3월 입점 예정인 덕정2지구 1블록의 상가는 모두 7개 점포로 이뤄졌다.

일산2지구 A2,A3블록의 상가는 점포 수가 각각 3개씩이며 B2블록은 6개로 구성됐다.

이어 포천 송우 1-2블록,파주 금촌 A2블록은 입찰 점포가 각 1개씩이며 동두천 송내 2블록(878가구) 내 상가는 입찰 대상 점포가 3개이다.

이들 상가 역시 20,21일 이틀간 입찰 신청받아 22일 낙찰자를 결정한다.

입찰 대상 점포가 각각 5개인 의왕 청계 3,6단지 내 상가도 입찰을 실시한다.

용인 죽전 3,5단지도 각각 2개 점포씩 공개 입찰한다.

주공 단지 내 상가는 추첨 방식이 아닌 일반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분양하며 신청 자격 제한은 따로 없고 한 명이 2개 점포 이상 입찰할 수 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