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봉원길 연구원은 20일 케이피에프에 대한 탐방 보고서에서 공장 통합 이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볼트 등을 중심으로 한 부품 전문 생산 업체로 최근 실적 부진은 공장 통합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

신규 설비 가동으로 자동차용 중형 단조품의 매출이 추가되는 등 2분기 이후 매출 증가세가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설비 투자에 따른 매출 증대 효과가 올해 약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에는 약 200억원 전후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공장 이전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관측.

안정적 재무구조와 적극적인 시장 확대 의지 등을 감안할 때 설비 투자를 통한 외형 및 수익 증가세가 중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