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화증권이 유통업종에 대해 하반기에 대형마트는 완만한 매출성장을 보이고 백화점은 매출성장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5월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액이 전년동월대비 각각 7.6%와 2.6% 증가했다고 소개.

이 증권사 오승택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16개월째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대형마트는 3개월 연속 매출이 증가해 현재의 유통경기는 비교적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통업체의 매출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으나 고유가와 원달러 환율하락에 대한 심리적 내성이 생긴 것으로 보여 향후 유통경기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