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LG석유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우리 김영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56억원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4~5년에 한 번 실시하는 납사분해설비 정기보수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이후에는 설비 증설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제품인 에틸렌·벤젠 등 기초유분제품과 BPA의 가격 및 마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판단.

2분기를 바닥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석유화학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주가는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2만78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