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양종금증권 최남곤 연구원은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최근 3일간 주가 하락을 주도했던 외국계 펀드의 매도 물량이 거의 소진된 것으로 파악돼 수급 부담에 의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보조금 제도 도입 후 해지율이 하락하고 있어 2분기 이후 수익성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용 증가 압박이 적어 업종내 가장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이 더욱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2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을 전후로 한단계 상승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