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누리투자증권이 인터파크에 대해 자회사의 나스닥 상장으로 재평가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자회사 G마켓이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전하고 추정 시가총액이 8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G마켓이 거래총액 규모에서 이미 옥션을 추월했으며 최근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판단.

한누리는 "야후가 G마켓 지분 10%를 인수하면서 이베이의 옥션과 야후의 G마켓이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을 두고 대리전을 펼치는 형국이 됐다"고 밝혔다.

G마켓이 한국 혹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야후와 함께 어떤 전략을 구사할 것인지 상상력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평가.

목표가는 1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