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이미 승점 6점을 확보,40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는 포르투갈과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그러나 포르투갈에 패하고 앙골라가 이란을 이긴다면 골득실차를 따져봐야 하는 처지가 된다.

멕시코로서는 최소한 무승부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느긋한 포르투갈은 그동안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내세워 16강전을 대비하는 수준으로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