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20일 조선업의 이익 사이클이 시작 선상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2009년까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펀더멘털이 지속된다면 사이클은 2009년을 넘어 연장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주가 재평가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조선 업체들의 현 주가는 이익 상향 가능성과 성장 전망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최근의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에 대해 모두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목표가를 각각 13만5000원, 2만5700원, 3만4300원을 내놓았다.

이 중에 대우조선해양을 가장 선호하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순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