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득점왕 내거야" … 개인득점 3골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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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22세 '신예' 페르난도 토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독일월드컵 득점왕을 노린다.
토레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튀니지와 2차전에서 90분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두 골을 작렬,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와 1차전에서 한 골을 넣었던 토레스는 이로써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모두 세 골을 넣으며 독일의 미로슬로프 클로제(4골)에 이어 득점 2위에 나섰다.
특히 토레스는 스페인의 탄탄한 조직력에 힘입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레스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경기였지만 어쨌든 이긴 게 중요하다.
주전 공격수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골을 넣는 한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81cm의 키에 문전으로 쇄도하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발군의 골 결정력을 겸비한 토레스는 루이스 아라고네스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기용한 대표적인 젊은 공격수.아라고네스 감독의 결단에 부응하듯 토레스는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여덟 차례의 슈팅을 때리며 시종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질주,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기록한 토레스는 종료 직전에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마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페인의 간판 스트라이커 라울의 후계자로 꼽히는 토레스의 진가가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토레스의 득점력은 월드컵 이전부터 예고됐었다.
스페인 1부 리그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유수의 유럽 클럽으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토레스는 독일월드컵 유럽예선전 11경기에서 팀내 최다골인 7골을 터뜨렸다.
2001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청소년선수권대회(16세 이하)와 2002UEFA 청소년선수권대회(19세 이하)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03년 9월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A매치 31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연합뉴스>
토레스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튀니지와 2차전에서 90분간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두 골을 작렬,팀의 3-1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14일 우크라이나와 1차전에서 한 골을 넣었던 토레스는 이로써 독일월드컵 본선에서 모두 세 골을 넣으며 독일의 미로슬로프 클로제(4골)에 이어 득점 2위에 나섰다.
특히 토레스는 스페인의 탄탄한 조직력에 힘입어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레스는 경기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힘든 경기였지만 어쨌든 이긴 게 중요하다.
주전 공격수들이 앞으로 계속해서 골을 넣는 한 이번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181cm의 키에 문전으로 쇄도하는 환상적인 드리블과 발군의 골 결정력을 겸비한 토레스는 루이스 아라고네스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기용한 대표적인 젊은 공격수.아라고네스 감독의 결단에 부응하듯 토레스는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여덟 차례의 슈팅을 때리며 시종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질주,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역전골을 기록한 토레스는 종료 직전에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마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스페인의 간판 스트라이커 라울의 후계자로 꼽히는 토레스의 진가가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토레스의 득점력은 월드컵 이전부터 예고됐었다.
스페인 1부 리그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유수의 유럽 클럽으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토레스는 독일월드컵 유럽예선전 11경기에서 팀내 최다골인 7골을 터뜨렸다.
2001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청소년선수권대회(16세 이하)와 2002UEFA 청소년선수권대회(19세 이하)에서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2003년 9월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A매치 31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