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A030030)이 폭락장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유상증자엔 대주주도 전량 참여하여 약 72억원의 구주주청약을 받아 납입을 완료하였고 140만주의 실권 발생부분은 임직원 등에게3자 배정하였다.

중앙디자인의 유상증자는 4월 21일자 결의 이후 코스닥 지수가 130여포인트 하락한 시점에서 성공적으로 마감을 하여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로서 중앙디자인은 유상증자에 따라 92억원을 확보하여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대외 입찰 경쟁력 강화 등 대폭적인 마케팅 환경 개선에도 성공 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간사인 한양증권 관계자는 "시장 조정기나 하락기의 유상증자는 매물부담으로 작용하여 부실기업의 경우 유상증자 무산 또는 주가가 폭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앙디자인의 경우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수주 환경 개선'이라는 뚜렷한 증자 목적이 구주주들을 움직였으며 이에 따라 구주주 청약율이 78.4%를 기록하여 최근 증시폭락을 감안해 볼 때 매우 높은 수치를 달성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