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브라질에 진출,남미지역에 영업 거점을 마련했다.

산업은행은 2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하벨로 브라질 상업은행연합회장,최종화 주 브라질 한국대사 등 2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KDB브라질 현지법인 개점 기념식을 열었다.

김창록 총재는 기념사에서 "산업은행은 최근 시야를 해외 시장으로 넓혀 중국,중앙아시아,동유럽 등지에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브라질 정부 및 민간 금융회사와의 상호협력 증진과 개발금융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각종 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