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벤치의 7인', "우리도 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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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김영광,김용대,박주영,백지훈,정경호,조원희.'
독일월드컵축구 최종 엔트리에 들어 있는 이들 7인의 태극전사는 아직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G조 2차전까지 끝낸 축구대표팀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위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스위스전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한국이 16강에 나간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만약 16강 진출이 좌절될 경우 '꿈의 무대'에서 뛰려면 4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박주영과 정경호는 왼쪽 윙포워드이고 김두현과 백지훈은 미드필더,조원희는 오른쪽 풀백,김용대와 김영광은 골키퍼다.
박주영과 정경호는 1,2차전에서 박지성이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는 바람에 선발 기회를 놓쳤고 교체 멤버로도 안정환,설기현이 기용되는 바람에 벤치만 지켜야 했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설 수도 있지만 설기현,이천수가 버티고 있어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들은 스위스전에서 박지성이 다시 윙포워드로 출격하면 선발 기회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후반 교체 투입을 노려야 한다.
미드필더인 백지훈과 김두현도 선발 출격은 힘들 것 같다.
중원 압박이 스위스전 승리의 열쇠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김남일과 이을용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2차전에서 이호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조원희는 경험 많은 송종국과 경쟁을 해야 하는 데다 2차전 때처럼 왼쪽 풀백 이영표가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어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용대와 김영광도 주전 수문장 이운재가 선전하고 있어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주영은 20일 레버쿠젠의 울리히-하버란트 구장에서 훈련이 끝난 뒤 "상황이 그렇게 됐을 뿐 뛰지 못한 것 자체에 아쉬움은 없다.
언제든 출격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독일월드컵축구 최종 엔트리에 들어 있는 이들 7인의 태극전사는 아직 한 번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G조 2차전까지 끝낸 축구대표팀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위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의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스위스전에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한국이 16강에 나간다면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을 수 있지만 만약 16강 진출이 좌절될 경우 '꿈의 무대'에서 뛰려면 4년을 더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의 출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박주영과 정경호는 왼쪽 윙포워드이고 김두현과 백지훈은 미드필더,조원희는 오른쪽 풀백,김용대와 김영광은 골키퍼다.
박주영과 정경호는 1,2차전에서 박지성이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는 바람에 선발 기회를 놓쳤고 교체 멤버로도 안정환,설기현이 기용되는 바람에 벤치만 지켜야 했다.
오른쪽 윙포워드로 나설 수도 있지만 설기현,이천수가 버티고 있어 그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들은 스위스전에서 박지성이 다시 윙포워드로 출격하면 선발 기회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후반 교체 투입을 노려야 한다.
미드필더인 백지훈과 김두현도 선발 출격은 힘들 것 같다.
중원 압박이 스위스전 승리의 열쇠이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김남일과 이을용이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다만 2차전에서 이호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에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다.
조원희는 경험 많은 송종국과 경쟁을 해야 하는 데다 2차전 때처럼 왼쪽 풀백 이영표가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길 수도 있어 출전이 불투명하다.
김용대와 김영광도 주전 수문장 이운재가 선전하고 있어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주영은 20일 레버쿠젠의 울리히-하버란트 구장에서 훈련이 끝난 뒤 "상황이 그렇게 됐을 뿐 뛰지 못한 것 자체에 아쉬움은 없다.
언제든 출격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