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신라호텔에서는 한미 재계 인사들의 모임인 한미재계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한미 FTA의 성공적인 타결을 위한 재계의 지원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출입기자 연결합니다. 박성태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네. 오늘 9시부터 신라호텔에서는 한미재계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지금 이시각에는 공식 일정상의 주제발표는 모두 마치고 자유토론이 진행중입니다. 잠시뒤인 4시반부터는 우리측과 미국간의 공동 보도문을 조율한뒤 4시45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입니다.

한미 양측의 재계는 두나라간의 경제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FTA를 적극 지지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내용의 선언문 발표할 전망입니다.

오늘 개막식에서 조석래 한국측 위원장은 “한미 FTA는 양국간의 교역확대 뿐만 아니라 투자확대와 기술협력 강화 등 양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한국을 동북아 경제 허브로 만들어가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측 위원장인 윌리엄 로즈 씨티은행 회장은 “한미 FTA는 한국측 입장에서는 새로운 동북아 금융허브의 입지를 다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경제구조 선진화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심을 끄는 주제발표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의 한미 FTA 1차 협상결과와 전망 발표가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김 본부장은 ‘금융분야의 국경간 거래 개방’에 대해 ‘다른 분야와 달리 포지티브 방식으로 제한적으로 개방한다는 원칙을 두 나라에서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