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신용여신 크게 증가

올해 들어 국내은행이 기업에 취급한 신용여신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기업에 대해 담보나 보증기관 보증없이 취급한 신용여신 규모가 지난해 말 5.2%, 금액으로는 9조원 늘어난 192조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원화 총여신중 신용여신이 차지하는 비율도 52.3%로 지난해 말보다 0.4%P상승했습니다.

또 3월 말 기준 국내은행들의 기업에 대한 원화 총여신은 349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4.3%, 14조4천억원 증가했습니다.

한편 금감원은 기업신용여신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은행들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여신을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