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에어텍, 年500억 수입대체…'PTEE 멤브레인 필터' 국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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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에어텍(대표 유지명)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PTFE 멤브레인 필터 제조 및 라미네이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PTFE 멤브레인 필터는 안정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로 만든 얇은 막에 열을 가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소재를 붙여 제조하는 첨단 기능성 필터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PTFE 멤브레인 필터를 전량 수입해 왔는데 이 기술 개발로 연간 500억여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부품 소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 동안 정부 지원금 31억원을 포함해 총 7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PTFE 멤브레인 필터 제조의 핵심 설비인 라미네이션 설비는 최소 5마이크로 미터(㎛)에서 최대 60㎛의 두께로 만든 PTFE 소재에 0.1∼5㎛의 미세기공 막을 만들고 다양한 소재를 열융착 방식으로 접착하는 첨단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PTFE 멤브레인 필터는 반도체용 산업용 의료용 등 응용 분야가 넓어 수출 전망도 밝다"며 "PTFE 멤브레인 필터 기술을 이용해 액체용 필터와 2차전지(LIB,LIPB) 격리판 및 기능성 섬유 등으로 연구개발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업체인 KMSI와 공동으로 혈액투석용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하는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용 분야의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041)589-122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PTFE 멤브레인 필터는 안정성 및 내구성이 뛰어난 PTFE(Poly Tetra Fluoro Ethylene)로 만든 얇은 막에 열을 가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소재를 붙여 제조하는 첨단 기능성 필터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PTFE 멤브레인 필터를 전량 수입해 왔는데 이 기술 개발로 연간 500억여원의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산업자원부가 추진하는 부품 소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년 동안 정부 지원금 31억원을 포함해 총 73억원이 투입됐다.
특히 PTFE 멤브레인 필터 제조의 핵심 설비인 라미네이션 설비는 최소 5마이크로 미터(㎛)에서 최대 60㎛의 두께로 만든 PTFE 소재에 0.1∼5㎛의 미세기공 막을 만들고 다양한 소재를 열융착 방식으로 접착하는 첨단 장비다.
회사 관계자는 "PTFE 멤브레인 필터는 반도체용 산업용 의료용 등 응용 분야가 넓어 수출 전망도 밝다"며 "PTFE 멤브레인 필터 기술을 이용해 액체용 필터와 2차전지(LIB,LIPB) 격리판 및 기능성 섬유 등으로 연구개발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업체인 KMSI와 공동으로 혈액투석용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하는 등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의료용 분야의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041)589-1224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