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딕 아드보카트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후임에 핌 베어벡 현 수석코치(50) 를 임명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베어벡 신임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도와 한국축구의 '4강 신화'를 일궈냈고,독일월드컵에서는 딕 아드보카트 감독을 보좌해 한국축구의 월드컵 원정경기 첫승을 이끌어낸 '지한파'로 평가되고 있다.

베어벡 감독의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2008년 8월 말까지 2년이며 연봉은 관례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