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3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8.33P(0.06%) 오른 15,160.73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증시가 강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스닥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모두 올라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

세계적인 대규모 M&A가 잇따르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하면서 철강 및 비철금속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다만 28~29일로 예정된 美 FOMC 회의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해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 참여를 미루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소폭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쓰비시UFJ가 껑충 뜀박질했고 JFE와 신일본제철, 스미토모금속, 다이킨 등이 옮세를 타고 있다.

반면 소니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혼다와 캐논도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미즈호FG, 소프트뱅크, 도요타, 닛산 등은 보합 수준.

POSCO DR은 7300엔으로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