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증권은 미국의 통화정책이 8월 인상이후 중립적 기조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

27일 다이와는 이번주 FOMC회의에서 0.25%P 인상이 확실시되고 이는 금융시장에 반영돼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8월과 그 이후 통화정책에 관심이 쏠려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버냉키 의장이 인플레와 싸우겠다는 분명한 메세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이와는 "따라서 8월 8일에도 미국 연방기금금리가 추가 인상돼 5.50%에 이를 것이나 그 다음부터 중립적 통화정책이 우위를 점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미국 경기의 감속 신호가 확실해지는 가운데 인플레가 꺾이면서 11월 중간선거에 앞서 중립적 기조로의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와는 "이처럼 인플레 우려감이 가시면서 연준의 기조가 후퇴하게 되면 미국 증시는 자연스럽게 회복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했다.경기 둔화도 리세션까지 가지 않고 멈춰준다면 금상첨화.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