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은 경상남도 및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손잡고 협력사를 지원하는 '맞춤연계 종합지원 협약'을 체결,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틀을 마련했다.

이 협약의 실행방식을 이렇다.

우선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기술·경영분야 전문가가 삼성테크윈의 협력업체 현장을 방문해 종합 진단한다.

각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점이 도출되면 해당 협력업체,삼성테크윈,경상남도가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수립한다.

이어 중진공과 다양한 사업을 맞춤 연계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삼성테크윈이 협력업체 추천 및 장기 거래보장,기술·경영컨설팅 및 맞춤연수에 소요되는 비용 지원,국산화·모듈화 개발시 공동 참여,기술·품질 컨설팅 인력지원을 통한 협력업체의 기술 업그레이드 및 우수기업에 대한 결제방법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상남도는 기술·경영컨설팅 업체에 대한 비용 지원,국제규격인증 추진시 사업비 지원,인력난 해소를 위한 인력풀 등 지원체계 구축,특별 경영안정 자금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종합진단에 따른 맞춤연계 지원,정책자금 대출,기술·경영혁신 컨설팅,맞춤 연수과정 개발 및 임직원 연수,정보제공 사업 등의 사항을 협력·지원한다.

삼성테크윈의 나눔경영도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모토로 하고 있다.

보살피는 이와 보살핌을 받는 이가 함께 기쁨과 슬픔,고통과 환희를 나누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다.

삼성테크윈은 이를 위해 소외 노인의 영정사진 촬영,주남저수지 보존 활동인 '철새야 이리 오너라',시각장애인 등반 활동,소방방재 봉사 활동,화상환자 돕기 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아울러 1사업장 '도움나눔봉사단'을 발족시켜 운영하고 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