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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루시 정부의 복수 ‥ 부시ㆍ라이스 자산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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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로루시 정부는 26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의 자국 내 자산을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빅토르 세이만 벨로루시 국방위원회 서기관은 지난주 미국측이 알렉산더 루카셴코 대통령을 비롯한 자국 주요 인사들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한 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번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세이만 서기관은 미국의 자국 인사들에 대한 경제 제재가 '아둔하고 추한 것'이었다고 비난하며 "적합하면서도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나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벨로루시 내에 자산을 갖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며 벨로루시 주재 미국 대사관도 이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유럽의 마지막 독재자'라고 칭하던 루카셴코 대통령은 지난 3월 실시된 선거를 통해 세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앞서 부시 대통령은 지난 19일 루카셴코 대통령을 비롯해 국무부,국영 TV 및 라디오방송,KGB의장,안보평의회 의장과 내무장관 등 개인 및 기관 10곳의 미국 내 자산을 동결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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