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1, 2위 철강업체가 합병함에따라 철강업계 인수합병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세계 철강업계의 이같은 추세는 포스코 주가에 긍정적인 전망을 이끌고 있다고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철강 1위 업체인 미탈스틸과 2위 업체인 아르셀로의 합병으로 철강업계에 M&A바람이 거세게 불어닥칠 전망입니다.

포스코 또한 대주주 지분이 적어, M&A이슈가 부각되며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전개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외국인 지분율이 63%를 넘어서는데다, SK텔레콤과 국민연금, 우리사주 등 주요주주 지분이 2%대에 불과하기때문입니다.

이밖에 고가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풍부한 현금성 자산 등이 매력적인 인수합병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구택 포스코 회장은 올 초 다각적인 M&A 방어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M&A 기대감에 따른 프리미엄은 물론 이를 방어하기위한 포스코의 자사주 매입 가능성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주가에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합병은 포스코의 영업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투자증권은 대형철강업체 탄생으로 원재료 구입 및 생산량 통제력이 높아져 제품 가격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이를 토대로 포스코의 주가 재평가가 본격적으로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