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분기에도 실적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한미반도체가 신제품 납품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간 목표 초과달성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도체 후공정 장비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한미반도체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CG 2분기 실적)

한미반도체는 2분기 매출이 1년전 같은기간보다 27% 늘어난 240억원, 영업이익은 160% 증가한 6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매출이 이미 400억원을 넘어섰고 하반기에는 신규장비 수요가 기대됨에 따라 연간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목표 초과달성으로 연 매출 1000억원도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곽노권/ 한미반도체 사장)

"상반기까지 매출 41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달성. 연간 목표 매출 930억원 충분히 달성, 초과달성으로 매출 1000억원도 기대.."

하반기에는 특히 세계적인 업체에 새로 개발한 장비의 본격 납품을 앞두고 있어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인터뷰: 곽노권/ 한미반도체 사장)

"레이저 이용한 SD카드용 절단용 장비를 독일 로핀시나와 공동개발해 SanDisk에 다음달 납품합니다.SD카드 제조용 폼 그라인딩 시스템도 일본 디스코와 공동개발, 8월말 납품을 앞두고 있습니다. 카메라 영상검사 장비도 9월말 납품할 예정입니다."

한미반도체는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 반도체장비 고객만족 세계 2위)

미국의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VLSI리서치가 발표한 반도체 장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한미반도체는

국내업체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종합 2위, 조립장비부문 2위에 선정됐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