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맞춤형 프로젝트의 지원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기청은 지난해 16개국 49개 민간센터를 통해 182개 업체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지원한 결과, 수출 370백만불, 해외법인 진출 23건, 기술협력 계약체결 31건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82개 지원업체의 지난해 평균 수출증가율이 66.7%로 같은기간 산업평균 수출증가율인 12%보다 월등히 높아 지원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중기청은 최근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형태가 다양화됨에 따라, 해외현지의 민간 컨설팅회사를 해외지원센터로 지정해 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 맞춤형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중기청은 민간센터와 지원업체를 각각 65개, 270개로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성공을 위한 인프라를 갖추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