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LG상사 투자의견을 매수로 지속했다.

30일 메리츠 유주연 연구원은 LG상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패션부문의 높은 외형성장과 무역부문의 수익개선은 지속됐으나 추가 충당금 설정의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이 같은 추가충당금 설정은 자산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

유 연구원은 "무역부문의 추가충당금 설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이 유지될 것이며 남성복 대표주로써 프리미엄이 패션부문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하반기 기업분할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상존한다고 판단했다.

목표가는 2만8000원으로 종전대비 10.4% 내려잡았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