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호재에 일본 증시도 급등세로 화답했다.

30일 오전 9시3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341.36P(2.26%) 오른 15,462.51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美 연준이 금리를 추가 인상한 가운데 긴축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뉴욕 증시가 폭등, 투자심리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틀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해외 자금 유입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

개장 전 발표된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데다 유효구인배율과 완전실업률이 전망했던 것보다 크게 개선되면서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면서 도쿄1부 시장에서 전체 상장 종목의 93%에 해당하는 1532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미즈호FG와 미쓰비시UFJ, 도요타, 혼다, 캐논, 소니 등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발돋움하고 있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180엔(2.39%) 상승한 770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