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국을 방문한 페르난데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을 초청해 경제4단체 환영오찬을 개최했습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방한이 두 나라간 교류를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 행사에는 우리 측 경제4단체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인 100여명과 도미니카 측에서는 대통령, 정부 수행원, 기업계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오찬사에서 "우리의 선진 IT 기술과 노하우는 도미니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통신 산업단지 건설과 관세정보화 사업 등에 있어 좋은 협력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IDB(미주개발은행) 가입으로 건설,인프라 분야에 양국 기업간 협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도미니카 정부의 개방정책과 지속적인 경제개혁으로 중남미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을 달성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확대를 요청했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