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년 전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이 같은 입체적 사고를 통해 '우주적인 존재'가 됐다. 예술가,해부학자,건축학자,수학자,철학자,지질학자….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 등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술품을 비롯해 헬리콥터,증기선,낙하산,다연발 대표,망원경 등을 발명한 천재 중의 천재.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우젠광지음,류방승 옮김,아라크네)은 다 빈치의 기막힌 창조성이 후천적 노력의 산물이며 그 핵심은 바로 '상상력'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논리적ㆍ이성적 사고를 관장하는 좌뇌뿐 아니라 이미지적ㆍ감성적 사고를 담당하는 우뇌를 충분히 활용했다는 것. 떨어지는 나뭇잎과 하늘을 나는 새를 보고 발을 이용해 날갯짓을 할 수 있는 행글라이더를 만든 것도 입체적 상상력 덕분이었다.
이 책은 다 빈치가 활용했던 이미지 사고 트레이닝,다각도적 사고 훈련법,조합적 사고방법,단순화ㆍ시스템 사고방식을 하나씩 펼쳐보이면서 좌ㆍ우뇌를 동시에 자극해 논리력과 직관력을 키우는 두뇌체조 방법까지 가르쳐준다.
368쪽,1만5000원.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