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자파 차폐 사업과 더불어 새로 시작한 엘코스 패널 제조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 회사로 도약할 것입니다."

에이엠아이씨 서충모 대표는 "국내 1위의 전자파차폐사업(EMC)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프로젝트인 엘코스(LCoS) 사업에서도 1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에이엠아이씨가 지난해 엘코스 패널 제조양산 기술을 자체개발 완료했고 엘코스 칩과 ITO(LCD·PDP·OLED 등 각종 평판 디스플레이의 기판에 투명 전극을 형성하는 소재) 글래스의 접합 셀갭(액정이 주입되는 폭)을 1.5㎛까지 줄이는데 성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엘코스 패널 분야에서의 매출을 올해 최소 30억원 이상,2007년 470억원,2008년 610억원 등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AMIC가 국내에서는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손꼽을 만한 LCoS 패널 파운드리 능력을 보유했고 올해 LCoS 사업 양산화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매출이 기대됨에 따라 성장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