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화 우수기업] 공간세라믹… 점토벽돌 생산, 친환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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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은 흙을 주원료로 한 점토벽돌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다.
1983년 공간상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91년 사명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고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의 웰빙문화에 맞춰 흙을 원료로 한 건축자재가 소지바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점토벽돌이 아파트 사무실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되고 있다.
이 회사 점토벽돌은 고령토 점토 장석 등을 주 원료로 영상 1200도에서 36~38시간 동안 소성시켜 만든 친환경 자재다.
점토벽돌은 일반 적벽돌과 달리 원료와 소성과정이 도자기 제작 방식과 같아 일명 '도자기 벽돌'로도 불린다.
회사 관계자는 "점토벽돌은 외부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 못지 않게 실내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성이 있다"며 "이처럼 통풍성과 투수성이 좋아 인체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점토벽돌이 도시미관을 연출하는 자재로 인식되면서 건축용 외에 공원바닥재나 인도 및 차도 바닥재 등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점토벽돌은 일반 점토벽돌로 불리는 '환무늬 점토벽돌'을 비롯 광촉매를 이용한 'PLUS 점토벽돌',적당한 습도유지로 수변 식물의 생육조건을 조성해주는 '점토식생블록',지표면의 물은 빠르게 흡수하고 흡수된 물은 지면으로 천천히 배출시키는 기능성 '투수벽돌',모서리 깨짐을 방지하는 '자동줄눈재'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종류의 점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 때문이다.
안성공장과 상주공장에 마련된 대형 가마에서 매년 수천장의 점토벽돌을 망치로 깨가며 연구개발에 매달려온 결과 다양한 기능성 점토벽돌을 개발할 수 있었다.
특허 실용신안 의장등록 등 모두 22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정부조달 우수제품 인증,중소기업청 우수제품마크(GQ) 및 우수제품 재활용(GR) 인증 등 환경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게 했다.
조백일 대표는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국내 점토벽돌은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점토벽돌 생산 기술을 개발한 이후 국내시장에서 외국산이 사라졌다"며"금액상으로는 적지만 연간 약 400만달러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점토벽돌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비롯 국립중앙박물관,뚝섬 서울숲,청계천 복원사업,강변테크노마트,파이낸스 센터 등 다양하게 시공돼있다.
또 삼성 래미안,동부 센트레빌,현대 아이파크(홈타운),GS 자이 등 대부분의 주요 아파트에도 이 회사 점토벽돌이 깔려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140억원)보다 약간 상승한 150억원으로 잡고 있다.
조백일 대표는 지난 5월 전국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기업인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02)569-28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1983년 공간상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91년 사명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고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최근의 웰빙문화에 맞춰 흙을 원료로 한 건축자재가 소지바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점토벽돌이 아파트 사무실 체육시설 등 다양한 곳에 설치되고 있다.
이 회사 점토벽돌은 고령토 점토 장석 등을 주 원료로 영상 1200도에서 36~38시간 동안 소성시켜 만든 친환경 자재다.
점토벽돌은 일반 적벽돌과 달리 원료와 소성과정이 도자기 제작 방식과 같아 일명 '도자기 벽돌'로도 불린다.
회사 관계자는 "점토벽돌은 외부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 못지 않게 실내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성이 있다"며 "이처럼 통풍성과 투수성이 좋아 인체의 건강을 유지시켜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 점토벽돌이 도시미관을 연출하는 자재로 인식되면서 건축용 외에 공원바닥재나 인도 및 차도 바닥재 등으로도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점토벽돌은 일반 점토벽돌로 불리는 '환무늬 점토벽돌'을 비롯 광촉매를 이용한 'PLUS 점토벽돌',적당한 습도유지로 수변 식물의 생육조건을 조성해주는 '점토식생블록',지표면의 물은 빠르게 흡수하고 흡수된 물은 지면으로 천천히 배출시키는 기능성 '투수벽돌',모서리 깨짐을 방지하는 '자동줄눈재'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같이 다양한 종류의 점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기술개발 노력 때문이다.
안성공장과 상주공장에 마련된 대형 가마에서 매년 수천장의 점토벽돌을 망치로 깨가며 연구개발에 매달려온 결과 다양한 기능성 점토벽돌을 개발할 수 있었다.
특허 실용신안 의장등록 등 모두 22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는 정부조달 우수제품 인증,중소기업청 우수제품마크(GQ) 및 우수제품 재활용(GR) 인증 등 환경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게 했다.
조백일 대표는 "90년대 말까지만 해도 국내 점토벽돌은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점토벽돌 생산 기술을 개발한 이후 국내시장에서 외국산이 사라졌다"며"금액상으로는 적지만 연간 약 400만달러 규모의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점토벽돌은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을 비롯 국립중앙박물관,뚝섬 서울숲,청계천 복원사업,강변테크노마트,파이낸스 센터 등 다양하게 시공돼있다.
또 삼성 래미안,동부 센트레빌,현대 아이파크(홈타운),GS 자이 등 대부분의 주요 아파트에도 이 회사 점토벽돌이 깔려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140억원)보다 약간 상승한 150억원으로 잡고 있다.
조백일 대표는 지난 5월 전국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기업인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02)569-28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