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이 LG마이크론 목표가를 5만5000원으로 내려잡았으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3일 부국 장인범 연구원은 LG마이크론에 대해 하반기부터 계절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이 회복되는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부터 포토마스크의 출하가 어느정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이고 PRP3-2라인과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의 신규라인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판단했다.

수익성 면에서도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부문이 5월부터 흑자로 전환돼 포토마스크 부문의 악화를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이 7% 가량 감소한 121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

현주가는 과매도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