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LCD..과점화 장기 수익성 개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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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하나증권 최승훈 연구원은 LCD 패널 시장의 과점화가 가속화되고 이에 따른 경쟁 완화로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LCD TV를 중심으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설비 증설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황은 전년 대비 더 악화된 것으로 판단. 공급 초과율이 지난해 2% 수준에서 올해는 4%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자금사정의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산업 특성상 재무 경쟁력이 향후 기술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 요인이 될 것으로 진단.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 패널 업체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M&A를 가속화할 것으로 관측. M&A가 본격화되면서 AUO와 CMO 위주로 산업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향후 경쟁 구도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대만의 AUO와 CMO를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점쳤다.
향후 이들의 과점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경쟁이 완화,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지금은 40인치대 TV 시장에서 PDP와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과점화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LCD TV를 중심으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설비 증설 경쟁이 심화되면서 업황은 전년 대비 더 악화된 것으로 판단. 공급 초과율이 지난해 2% 수준에서 올해는 4%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자금사정의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산업 특성상 재무 경쟁력이 향후 기술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 요인이 될 것으로 진단.
자금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 패널 업체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M&A를 가속화할 것으로 관측. M&A가 본격화되면서 AUO와 CMO 위주로 산업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향후 경쟁 구도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대만의 AUO와 CMO를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점쳤다.
향후 이들의 과점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경쟁이 완화,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지금은 40인치대 TV 시장에서 PDP와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과점화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