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반도체 업종 회복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3일 교보 김영준 연구원은 5월 전세계 반도체 출하액이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하는 등 지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D램 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낸드 부문의 회복 진입 신호도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다고 판단.

메모리 시장의 상승폭이 3월 14.5%, 4월 15.6%에 이어 5월 19%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생산과 수출 지표 호조와 달리 재고 수준이 늘어났으나 크게 우려할 요인은 아니라고 덧붙이고 업황 개선과 더불어 업체들의 원가 경쟁력이 하반기 강력한 어닝 모멘텀을 가능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하이닉스삼성전자에 대한 매수 의견을 지속.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