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하나증권은 근본적 통화정책의 변화가 동반되기 전까지 국내 채권금리의 하락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월말 한은 총재의 4%대 성장 언급이나 미국의 추가 인상 기대심리가 완화되면서 국고채 3년수익률이 4%대로 다시 하락한 바 있다.

신동수 분석가는 "단기 급등 요인이 완화되면서 채권수익률의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으나 인플레에 대응한 통화정책의 반응 가능성이 잠재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경기흐름으로 인해 여전히 추가적 경기지표나 통화정책에 대한 확인 과정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하락 흐름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반등 가능성에도 유의.

7월 국고채 3년물은 4.80~5.10%로. 5년물 움직임은 4.90~5.25%대로 각각 점쳤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