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4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주말 대비 44.43P(0.29%) 오른 15,549.61을 기록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은행이 개장 전 발표한 2분기 단칸신뢰지수가 21로 전기 대비 1포인트 개선돼 투자심리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이는 시장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3분기 추정치도 22로 소폭 개선될 전망이어서 경기 개선세가 다시 한번 확인된 것으로 분석.

올해 대기업들의 설비투자 증가율이 11.6%로 전기 대비 5.6%P 상향 조정된 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 동안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했으나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으로 특별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사흘째 사자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즈호FG와 NTT도코모, JFE, 혼다, TDK 등이 오름세를 타고 있으며 국제 금 가격 상승으로 스미토모금속이 두드러진 강세를 시현 중이다. 반면 소프트뱅크와 JAL 등은 부진.

POSCO DR은 7590엔으로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