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은 3일 12배 광학줌 기능이 있는 600만 화소급 수동식 디지털 카메라 '이지쉐어 Z612'(사진)를 선보였다.

전문가용 '슈나이더' 렌즈를 장착한 제품으로 기존 'Z' 시리즈와 달리 톱니 모양의 '다이얼'이 오른쪽 위에 달려 있어 셔터 속도와 조리개 노출을 조절할 수 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히 포착하기 위해 줌 속도와 자동초점 속도를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진의 어두운 부분을 전체 밝기에 맞춰 밝게 처리해주는 '퍼펙트 터칭' 기술도 적용했다.

가격은 49만9000원.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