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메릴린치증권은 미탈과 아르셀로의 합병 등 철강 업계의 통합이 철강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철강 업체들이 수익성을 유지하기 위해 높은 가격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수급 개선과 제한적인 재고 축적, 가격 결정력 유지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관측.

한편 최근 중국의 일부 연안지역에서 철강 가격이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서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럽 지역이 여름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어 가격 상승 추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될 가능성도 있으나 전체적인 가격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