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손해보험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3일 푸르덴셜 성병수 연구원은 보험주에 대해 2007회계연도부터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하반기가 진입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보험주가 장기보험의 매출 비중 상승으로 전통적인 가치주·방어주에서 성장주로 변신 중이라고 판단.

5월 자동차보험손해율 상승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자동차 보험료 인상 효과와 제도개선으로 장기적인 손해율 안정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 동부화재를 추천했다. 비용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성장이 전망됨에 따라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해상은 고금리 저축성보험으로 인해 장기보험 손해율이 높고 사업비율이 다소 높다고 평가했다. 반면 주가수준은 여타 2위권 보험사에 비해 다소 비싸보여 중립 의견을 제시.

LIG손해보험메리츠화재는 최근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커져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000원, 7000원을 내놓았다.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15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