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02년 폐쇄했던 일본 도쿄사무소를 4년 만에 다시 개설,일본 금융시장 공략을 재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오세정 대우증권 도쿄사무소장은 "최근 일본경제가 장기침체에서 벗어나면서 일본 투자가들이 한국 기업에 지분투자를 하거나 업무제휴를 맺으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며 "한·일 기업 간의 각종 자본교류와 금융서비스를 중개할 교두보로 도쿄사무소를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