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금리逆마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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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회사의 금리 역마진이 지난해 더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들의 준비금 부담이율은 2005 회계연도에 평균 6.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7.1%,2003년 7.0%,2004년 6.8%에 이어 하락 추세를 지속한 것으로,금리연동형 상품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저금리 탓에 운용자산이익률의 경우 지난해 5.7%에 불과해 0.9%포인트의 금리역마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용자산이익률은 2002년 6.6%,2003년 6.2%,2004년 6.0% 등으로 낮아지는 모습이다.
이자역마진 규모는 2004년 4190억원에서 작년에 4462억원으로 확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거 외환위기를 전후해 대형 생보사를 중심으로 판매했던 고금리 저축성 상품이 아직도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 상품 중 금리연동형 상품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최근엔 금리도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자 역마진은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사는 이자율차를 통해 안게 된 적자를 위험률차,사업비차 이익를 통해 보전하는 형태의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들의 준비금 부담이율은 2005 회계연도에 평균 6.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7.1%,2003년 7.0%,2004년 6.8%에 이어 하락 추세를 지속한 것으로,금리연동형 상품의 판매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저금리 탓에 운용자산이익률의 경우 지난해 5.7%에 불과해 0.9%포인트의 금리역마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용자산이익률은 2002년 6.6%,2003년 6.2%,2004년 6.0% 등으로 낮아지는 모습이다.
이자역마진 규모는 2004년 4190억원에서 작년에 4462억원으로 확대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과거 외환위기를 전후해 대형 생보사를 중심으로 판매했던 고금리 저축성 상품이 아직도 경영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체 상품 중 금리연동형 상품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최근엔 금리도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어 이자 역마진은 다소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사는 이자율차를 통해 안게 된 적자를 위험률차,사업비차 이익를 통해 보전하는 형태의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