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CD(액정표시장치) 검사장비 업체인 파이컴이 3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이미지(CI)를 선포하고 제2 도약을 통해 2008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파이컴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매년 세자리씩 성장해 온 미소전자기계시스템(MEMS) 등 반도체검사장치 부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파이컴에 대해 잇따라 매수 추천했다.

씨티글로벌마켓증권(CGM)은 최근 "파이컴이 고객 다변화와 기술 경쟁력 등을 토대로 글로벌 업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 의견과 1만61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