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집값 21% 올라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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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대책 등 정부의 잇단 부동산대책에도 불구,올해 상반기 전국 집값은 3.9% 올라 작년 동기보다 상승률이 1.5%포인트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 동안구는 21.2%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17.1%) 양천구(17%) 군포(16.9%) 강남구(13.3%)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6월 상승률을 토대로 서울 강북구와 관악구,대구 서구,광주 남구,울산 북구,전북 군산시 등 7곳은 주택투기지역 후보지로 분류됐다.
국민은행이 3일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한달간 전국 집값은 0.5%올라 5월(1%)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으나 6월까지의 누적 상승률은 3.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5%) 울산(6.4%) 경기(7.3%)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대구(1.9%) 인천(2.3%) 광주(2.5%) 강원(1.4%) 충북(2.9%) 충남(0.5%) 전북(2%) 경북(1.4%) 경남(0.5%) 등은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반면 부산(-0.6%) 전남(-0.3%) 대전(-0.1%) 등은 하락했다.
특히 평촌 등 안양 동안구를 비롯 서울 서초(12.8%) 강남(13.3%) 송파(10.1%) 분당(14.4%)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외에 울산 중구(16%) 수원 영통(10.2%) 성남 중원(12.9%) 용산(12.1%) 등도 상승률이 10%를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전국 평균 2.6% 올랐다.
안양 만안(11.5%) 울산 중구(10.8%) 인천 서구(8.4%) 서울 강서구(8.8%) 양천구(7.7%) 수원 팔달(7.1%) 일산 동구(7.3%) 광명(9.7%) 군포(9%) 구리(7.3%) 김포(7.1%) 등의 오름폭이 컸다.
그러나 6월 한 달 동안에는 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집값(0.5%)과 전셋값(0.1%)이 진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 동안구는 21.2% 올라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과천(17.1%) 양천구(17%) 군포(16.9%) 강남구(13.3%)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6월 상승률을 토대로 서울 강북구와 관악구,대구 서구,광주 남구,울산 북구,전북 군산시 등 7곳은 주택투기지역 후보지로 분류됐다.
국민은행이 3일 발표한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한달간 전국 집값은 0.5%올라 5월(1%)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으나 6월까지의 누적 상승률은 3.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5%) 울산(6.4%) 경기(7.3%)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대구(1.9%) 인천(2.3%) 광주(2.5%) 강원(1.4%) 충북(2.9%) 충남(0.5%) 전북(2%) 경북(1.4%) 경남(0.5%) 등은 상승률이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반면 부산(-0.6%) 전남(-0.3%) 대전(-0.1%) 등은 하락했다.
특히 평촌 등 안양 동안구를 비롯 서울 서초(12.8%) 강남(13.3%) 송파(10.1%) 분당(14.4%)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외에 울산 중구(16%) 수원 영통(10.2%) 성남 중원(12.9%) 용산(12.1%) 등도 상승률이 10%를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전국 평균 2.6% 올랐다.
안양 만안(11.5%) 울산 중구(10.8%) 인천 서구(8.4%) 서울 강서구(8.8%) 양천구(7.7%) 수원 팔달(7.1%) 일산 동구(7.3%) 광명(9.7%) 군포(9%) 구리(7.3%) 김포(7.1%) 등의 오름폭이 컸다.
그러나 6월 한 달 동안에는 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고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면서 집값(0.5%)과 전셋값(0.1%)이 진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