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뒤 한국, ACE기술이 먹여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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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쉬지 않고 써도 재충전이 필요 없는 전력 초저소비 기술.영화 '미션 임파서블3'에서 주인공 톰 크루즈가 행방불명 애인의 위치를 단말기로 정확하게 찾아가는 것처럼 1cm 범위까지 정밀 추적하는 위치정보 기술.
20년 뒤 우리나라가 먹고 살기 위해 개발하려는 미래 정보기술(IT)이다.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지 못해 현재의 우리나라 IT 기술이 중국에 따라잡히는 날에는 설땅을 잃는다.
'IT 코리아'의 미래를 향한 기술개발 계획을 담은 정부,학계,연구단체의 공동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바로 '에이스(ACE) 프로젝트'다.
정보통신부는 3일 'ACE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한 'IT미래기술전망위원회'(위원장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를 출범시켰다.
프로젝트명인 ACE는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할 3가지 핵심 기술 분야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A'는 미래 IT 제품에 기본적으로 쓰일 핵심 기술의 고도화(Advanced IT)를 뜻한다.
하루 종일 써도 재충전이 필요 없는 전력 초저소비 기술과 인간과 기계 사물이 언제 어디서나 통신하는 초대용량 네트워크 기술 확보가 고도화 항목이다.
IT 기기 사용자의 의도를 기기가 미리 알고 지원하는 인간 지원 에이전트 기술과 입는 PC(Wearable PC)와 같은 초소형 컴퓨터 개발도 들어 있다.
'C'는 각종 정보기술이 뒤섞이는 융합기술(Convergent IT) 확보를 뜻한다.
누구나 오래 사는 장수 시대에 부응해 개인 맞춤형 의료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네트워크와 의료 기술을 융합해주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E'는 IT 기반 기술을 폭넓게 응용하는 확장형(Expanded IT) 기술을 말한다.
도시를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원격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도로 등 사회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최적 상태로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또 확장형 기술을 이용하면 식량과 식품 수급을 조절할 수 있고 자연재해와 대규모 사고도 예측할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
20년 뒤 우리나라가 먹고 살기 위해 개발하려는 미래 정보기술(IT)이다.
이 같은 기술을 개발하지 못해 현재의 우리나라 IT 기술이 중국에 따라잡히는 날에는 설땅을 잃는다.
'IT 코리아'의 미래를 향한 기술개발 계획을 담은 정부,학계,연구단체의 공동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바로 '에이스(ACE) 프로젝트'다.
정보통신부는 3일 'ACE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18명으로 구성한 'IT미래기술전망위원회'(위원장 김수삼 한양대 부총장)를 출범시켰다.
프로젝트명인 ACE는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할 3가지 핵심 기술 분야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의 첫 글자를 딴 것이다.
'A'는 미래 IT 제품에 기본적으로 쓰일 핵심 기술의 고도화(Advanced IT)를 뜻한다.
하루 종일 써도 재충전이 필요 없는 전력 초저소비 기술과 인간과 기계 사물이 언제 어디서나 통신하는 초대용량 네트워크 기술 확보가 고도화 항목이다.
IT 기기 사용자의 의도를 기기가 미리 알고 지원하는 인간 지원 에이전트 기술과 입는 PC(Wearable PC)와 같은 초소형 컴퓨터 개발도 들어 있다.
'C'는 각종 정보기술이 뒤섞이는 융합기술(Convergent IT) 확보를 뜻한다.
누구나 오래 사는 장수 시대에 부응해 개인 맞춤형 의료 시스템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네트워크와 의료 기술을 융합해주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E'는 IT 기반 기술을 폭넓게 응용하는 확장형(Expanded IT) 기술을 말한다.
도시를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원격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도로 등 사회 인프라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최적 상태로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또 확장형 기술을 이용하면 식량과 식품 수급을 조절할 수 있고 자연재해와 대규모 사고도 예측할 수 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