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대표 신영신)는 1993년 설립돼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의 수입 가구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국내 대표적인 수입가구 유통업체다.

최근에는 아메리칸 스타일뿐 아니라 이탈리아 등 유럽과 동남아 가구도 엄선해 수입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대표 상품은 미국 레이지보이(LA-Z-BOY)사의 리클라이너 체어와 소파 120여종.레이지보이는 미국 현지의 '2003/2004년 가구 부문 소비자 조사'에서 지역·소득·연령·브랜드별 인기 1위를 차지한 미국 최대의 가구 회사다.

리클라이너 체어는 흔들의자 기능 외에 의자를 뒤로 젖혀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마사지 체어는 가벼운 진동으로 긴장감을 풀어준다.

3인용 소파의 경우 좌우좌석의 등판이나 다리받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부부가 같이 누워 독서를 하거나 TV를 시청하기에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표면은 모두 가죽 등을 이용해 고급스럽게 만들어졌다.

레이지보이사의 리클라이너 체어와 소파는 120여종으로 구성됐으며 정상적으로 사용했을 경우 그 기능에 대해 10년간 품질을 보증한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G&G 매장에는 레이지보이사 제품 이외에 2500여종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이 매장은 미국의 고급 브랜드인 토마스빌 센트리 렉싱턴 등이 전시된 명품관을 비롯 미국의 브로이힐과 햄머리,캐나다의 쉐르맥,이탈리아의 셀바 등이 있는 신관(미주관 갤럭시관,유럽관),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된 앤티크 스타일의 식탁과 장식장 등 초저가 가구를 들여놓은 행사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본관에는 단풍나무와 체리 원목으로 만든 침대 및 식탁 화장대 등을 구비해 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매장을 둘러보는 데만 세 시간 이상 소요될 정도로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라며 "종합 홈인테리어 가구 외에 그림액자 벽시계 등 인테리어 소품도 전시돼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시장보다 제품을 보관하는 물류 창고의 환경이 더 좋아야 한다는 방침 아래 선진국 물류센터 개념을 도입했다.

(031)718-4932

김현지 기자 n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