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4일 대우 주익찬 연구원은 항공기 제작기술 발전이 항공사들의 유류 의존도를 장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평균 항공기 연령이 노후 항공기 교체와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점차 낮아져 유류 효율성이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

주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유류 효율성은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1.7%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유류 효율성 향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으로 판단. 수익 예상변경은 하지 않으나 항공사들의 유류 의존도가 구조적으로 낮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