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4일 휴대폰 분석자료에서 하반기에 계절성 효과로 월별 출하량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업체들에 비해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위축돼 있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

그러나 하이엔드(high-end)폰 비중 확대와 모토로라 후속 모델들의 파급력 약화 등은 국내 업체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6월 수출 실적이 4개월만에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4월을 바닥으로 극도의 부진에서 점진적으로 벗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내수시장은 작년 1월 이후 이례적으로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